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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객(歌客) 故김현식의 명곡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


양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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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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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음유시인
, 영원한 가객(歌客) 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 되어 201910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김현식은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렸다. 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 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등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 대표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때로는 원곡의 감성 그대로, 때로는 다양한 변주로 풍성하고 웅장하게 편곡되어 총 27곡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김현식의 음악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맡았으며, ‘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역으로는 이홍기, 이재진, 문시온이 출연한다. 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역에는 김보경, 신고은이 캐스팅되었다.

 

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 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 직관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세련미와 독특한 개성을 모두 갖춘 의상디자이너 도연 등 최고의 창작진과 정태영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김현식의 음악,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보고, 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다.

 

복잡하고 피상적인 사랑 노래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진한 사랑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2019920()부터 1027()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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