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남한산성 일대서 ‘산닥나무’ 등 생물 828종 관찰

24시간 바이오블리츠 성과

성남연합신문 | 기사입력 2018/10/08 [08:55]

성남 남한산성 일대서 ‘산닥나무’ 등 생물 828종 관찰

24시간 바이오블리츠 성과

성남연합신문 | 입력 : 2018/10/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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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 자락에서 ‘산닥나무’를 비롯한 희귀·멸종위기 생물 8개 분야 828종을 관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5~16일 남한산성 일대에서 일반인(200명)과 전문가(80명)들이 24시간 동안 생물 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해 이런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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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사 활동에서 발견한 산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부 지역과 경기 강화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기록된 나무다.

경기도 내륙지역에서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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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자생 군락지를 이룬 형태로 발견돼 식물학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여러해살이풀 백부자와 우리나라 생물 종 목록에 올라있지 않은 접시거미과 1개 종도 발견했다.

버섯은 120종류가 발견돼 국내에서 진행한 바이오블리츠 결과 중 최다 종 발견으로 기록됐다.

생태계 교란 식물도 5종이 발견됐다. 서양등골나물,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이며, 생물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앞으로 집중 제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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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줄기에 자리한 남한산성은 남한산, 용마산과 녹지 축을 이루고 있다. 2014년 6월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곳에서 발견한 생물 종 정보를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 자료실에 올려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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